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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목포에서 열린 KSLA-NAPI 공동 학술세미나는 ‘전문도서관의 진화: 고대기록보존소에서 인공지능서비스까지’라는 대주제 아래, 정회원 56명과 특별회원 34명(16개 업체)이 참석해 전문도서관의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첫날 진행은 김미혜 사무국장이 맡았고, 개회사(황재영 KSLA 회장)와 축사(곽승진 한국도서관협회장)로 시작해, 최정태 부산대 명예교수의 교양특강 ‘내 마음의 도서관 비블리오테카’가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었습니다. 전시부스 관람 시간에는 회원과 업체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이어 한상우 광주대 교수의 ‘전문도서관의 AI 서비스 이해와 도입’, 전형모 KMI 단장의 ‘해양수산 부문 AI 구축경과 및 전망’ 발표가 이어졌고, 만찬 자리에서는 다양한 기관의 실무자들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둘째 날은 김미연 학술위원회 부위원장이 진행을 맡아, 유수현 KISTI 팀장이 ScienceON 사례를 중심으로 ‘AI 시대의 학술정보서비스’를 소개하며 실제 적용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박상현 국립세종도서관 주무관은 국가정책정보협의회 및 협력사업을 안내했고, 마지막으로 이건우 조선대 교수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학술정보 요약 및 정리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각 세션마다 참가자들의 질문과 토론이 활발하게 이어져,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고민과 해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다양한 세대와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도서관의 미래를 모색하고, AI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변화 속에서 각 기관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발표 자료는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 홈페이지 [발표 자료] → [정기학술행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5 KSLA-NAPI 공동 학술세미나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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